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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오염 양파 주의보

‘톰슨 인터내셔널’ 양파 제품에
뉴욕 4명 등 전국 400명 피해

뉴욕을 포함한 34개 주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양파로 400여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살모넬라 감염의 원인이 붉은 양파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CDC측은 “하지만 다른 종류의 양파들도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CDC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부터 살모넬라 감염 케이스가 보고되기 시작해 지난달 31일 현재 34개주에서 총 396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케이스는 59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의 경우 4건의 피해사례가 보고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이번 살모넬라 감염 확산 원인이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 소재 톰슨 인터내셔널의 양파 제품(사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에 표기된 브랜드명은 톰슨 인터내셔널 외에도 텐더 러빙 케어, 임페리얼 프레시 등 10여 가지가 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제품은 미 전역 50개주의 도매상·식당·소매점 등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이 회사의 붉은 양파뿐만 아니라 흰 양파, 노란 양파, 스위트 양파 등이 모두 해당된다며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 판매를 중단하고 이들 양파가 포함된 어떠한 음식도 먹지 말고 버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들 양파가 접촉된 냉장고, 식칼, 도마 등도 세척하고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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