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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전화 5천통 빗발…총영사관 민원실 예약 급증

영사민원24 온라인 발급 대안

코로나19 사태로 LA총영사관 민원서비스 불만이 커지고 있다. LA총영사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를 도입한 뒤, 민원인 전화 문의마저 불통 사태가 벌어졌다. LA총영사관 측은 민원실 방문 예약은 이메일로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3일 동안 민원인 전화가 5027통이나 접수됐다”면서 “민원 전화가 폭주해 일반 전화상담마저 불가능한 실정으로 민원실 방문 예약은 이메일로 해 달라”고 강조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1층 민원실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이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하면 민원실 측은 날짜와 시간을 안내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민원실 동시수용 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한 뒤 대기시간을 줄이려는 조치였다.

하지만 민원인 방문 예약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총영사관 민원실 예약제 도입과 달리 민원업무 수요는 계속됐다. 총영사관 측이 중요한 민원업무가 아닐 경우 방문 자제를 요청했지만, 체류신분 변경 또는 이민서류 수속에 필요한 서류발급 수요도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측은 전화예약 대신 이메일 예약을 거듭 당부했다. 민원인은 이메일(appointment-la@mofa.go.kr)로 ‘이름, 연락처, 방문목적, 방문희망일’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 총영사관 측은 여권 및 비자발급 등 긴급한 민원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 측은 “8월 중순쯤 민원실 방문 온라인 예약제를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라며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민원서비스는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서비스 포털 ‘정부24(www.gov.kr/portal/main)’는 주민등록등본(초본), 병적증명, 출입국 사실증명 등을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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