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습게 보면 산소호흡기 달고산다" 젊은층에 경고




코로나 우습게 보면 산소호흡기 달고산다" 젊은층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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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도 증상이 강하지 않고 쉽게 완치되는 ‘무풍지대’라는 게 말이 여전히 통하고 있다. 이런 통념 탓에 미국 일부 주(州)에선 코로나19 확진자를 초대하는 ‘코로나 파티’까지 대학생들 사이에서 열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 미 현충일 연휴 땐 사회적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해변과 수영장 등에서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노인에 비해 젊은 층에 치명적이지 않다는 건 사실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전체 사망자(12만 1374명) 중에 35세 미만 사망자(1032명)가 차지하는 비율은 0.85%에 불과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가 난생처음 접하는 신종 바이러스다. 아직 어떤 후유증이 남는지, 재감염되지 않는지 등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너무나도 많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완치 후에도 여전히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20대 코로나19 확진자 사례를 보도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는 쉽게 떨칠 수 있는 병이 아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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