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샌드위치 종이
저는 샌드위치 종이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랩으로 감싸서 먹어었는데 토스트한 빵이나
계란 후라이는 뜨겁잖아요. 랩 발암물질이 걱정되더라고요.
커피 필터를 요렇게 사용하니 맘이 편안해요.

샌드위치 처음 만들 때부터
빵을 커피 필터위에 올려놓고 만들면
그릇 하나도 필요없어요.

2. 1회용 커피 필터
커피 무지 좋아하는데 우리 집에서 저만 마셔요.
저 혼자 먹자고 캡슐 사용하는 거 마련하기도 그렇고
커피 메이커, 드립 커피,
그라운드 커피 우려내는 기계(이름 잊어버렸네요^^)
다 사용해 봤는데 안에 곰팡이 우려되고
씻는것도 귀찮고 드립은 간편하지만
식은 커피 마셔야 될 정도로 속 터지고 이것마저도
씻어야 하고 그래서 커피 필터를 요렇게 해서 마십니다.
따로 씻을 필요 없고 드립 기구보다 훨씬 잘 나와요^^

컵에 물 거의 찼다 싶으면 잘 오므려서
컵 위로 들어올려서 필터 안에 있는 물 대충 빠지게 한 다음
간장 종지같은 그릇에 놔 두면 나중에 또 한번
마실수도 있어요.

3. 에어프라이어 까는 종이
기름이나 물 많이 안 나오는 음식 돌릴 때 사용해요.

4. 국 같은거 끓인 후 기름 거를 때 사용해요.
냉장고에서 굳혀서 거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어느 때는 이렇게도 사용해요.

5. 과자나 너트 먹을 때 그릇 대용으로 사용해요.
(설거지 귀찮아서 ㅎㅎ)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 커피 드립 후 오므려둔 그대로
하루정도 말려요. 대충 마른 커피 찌꺼기(젖었을때보다
더 잘 떨어져요.) 따로 모으시든 화단에 주시든 하시고
그 종이는 따로 모아놨다가 후라이팬 기름이나
그릇에 묻은 음식 잔여물 대충 닦을 때 쓰면 좋아요.
커피 안 묻은 쪽으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