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한국]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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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를 이유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 환자 이송을 지체시킨 택시기사를 엄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며 순식간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지난달 8일 어머니의 호흡이 너무 옅고 통증이 심해 사설 응급차를 불렀다. 응급실로 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다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차에서 내린 응급차 기사가 택시기사에게 '응급환자가 있으니 병원에 모시고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했으나 택시기사가 사건을 먼저 처리하고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또 환자가 위독하다고 재차 말하는 응급차 기사에게 택시기사가
"저 환자 죽으면 내가 책임질게. 너 여기에 응급 환자도 없는데 일부러 사이렌 켜고 빨리 가려고 하는 거 아니야"라며 "이거 처리부터 하고 가라. 119 부를게"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말다툼은 대략 10분간 계속해서 이어졌고 다른 119 구급차가 도착해 옮겼지만 어머님은 무더운 날씨 탓에 쇼크를 받아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우여곡절 끝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어머님은 눈을 뜨지 못하고 단 5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경찰 처벌을 기다리고 있지만 죄목은 업무방해죄 밖에 없다고 하니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날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면서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응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미국같았으면 응급차를 막은것만으로도 벌금 맞죠?
우리나라 이런거 벌이 너무 약한듯.
소방차, 구급차, 싸이렌 켠 경찰차 올때 홍해 갈라지듯 하려면 쎈 벌금이 정말 우선인듯요.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yykk님의 댓글

yyk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말~ 살다보니~ 이런일이있다니~~ 앞으로 또 어떤 일이있을지~~ ㅠㅠ

Happy님의 댓글

Happ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미국에선 응급사이렌 소리나면 홍해갈라지듯 비켜서는데....

미애로님의 댓글

미애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머머..
말도 안되.
저런 사람은
꼭. 꼭. 또같이 당하게 해야해요.
택시 기사가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요?
택시기사님 제발 가슴 아파 평생 사세요.
어머님을 그리 보내신분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요.

펭귄님의 댓글

펭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두번이나 말했다던데! 이런 사람들은 정말 책임지게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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